GTX(수도권 광역급행철도)는 수도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로, 기존 지하철보다 3~4배 빠른 속도로 운행됩니다. 현재 A, B, C 노선이 확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, 각 노선별 완공 일정과 개통 시기가 다릅니다. GTX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, 수도권 전반의 교통 환경이 변화할 전망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GTX A, B, C 노선의 완공 일정과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GTX A노선: 가장 빠른 개통, 수도권 남북 연결
GTX A노선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중 가장 먼저 개통될 예정이며,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, 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연결됩니다. 총 길이는 약 83.1km이며, 개통 후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,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약 22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.
완공 일정: 현재 공사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, 2024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되어, 현재 우선 서울역-동탄 및 운정중앙-서울역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되었습니다. 추가로, 2026년 말까지 삼성역은 무정차 전 구간(운정중앙-동탄)이 개통될 예정입니다. 최종적으로 2028년에 완전 개통 될 예정입니다.
특징: GTX A노선은 가장 먼저 착공된 노선으로, 수도권 남북을 잇는 핵심 노선입니다. 특히 삼성역에서 GTX C노선과 만나는 환승 구간이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.
GTX B노선: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
GTX B노선은 인천대입구에서 송도, 여의도, 서울역, 청량리를 거쳐 경기 동북부의 마석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. 총 길이는 약 82.7km이며, 개통 후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, 마석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.
완공 일정: GTX B노선은 2024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현재 지연된 상황이며, 이번 3월에 착공될 가능성이 있으며 착공 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특징: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, 여의도, 서울역, 용산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지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GTX C노선: 경기 북부와 남부를 잇는 노선
GTX C노선은 덕정에서 의정부, 청량리, 삼성, 수원을 거쳐 평택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, 총 길이는 약 74.8km입니다. 개통 후 덕정에서 삼성역까지 약 23분, 수원에서 삼성역까지 약 22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.
완공 일정: GTX C노선은 2023년 착공되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특징: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GTX 노선으로, 삼성역에서 GTX A노선과 환승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
GTX A·B·C 노선 비교 및 차이점
GTX A, B, C 노선은 각각 다른 구간을 담당하며 수도권 전체 교통망을 크게 개선할 예정입니다. 하지만 노선별 차이점이 존재하며, 각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내 교통 패턴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- 개통 시기: A노선(2024년 수서-동탄/운정중앙-서울역 개통 완료) → C노선(2028년) → B노선(2030년) 순으로 개통될 예정
- 이동 방향: A노선(남북 연결), B노선(동서 연결), C노선(북남 연결)
- 주요 환승역: A노선(서울역, 삼성역, 동탄역), B노선(서울역, 여의도역, 청량리역), C노선(삼성역, 청량리역, 수원역)
GTX 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,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입니다. 각 노선의 개통 일정과 특징을 파악하여 미리 교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.